조계종, 내달 2일 광화문서 봉축점등식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연등불이 켜진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5일 부처님오신날까지를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6일까지 열리는 대회의 주제는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다. 미륵대불을 활용한 ‘세계평화’ 기원 미디어아트와 선명상 음악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일 광화문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종로 조계사 권역과 봉은사 권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조계종 측은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에서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3∼6일에는 코엑스에서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를 주제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된다. 조계사에선 14∼20일 국민 대화합과 국운 융성을 발원하는 ‘담선대법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