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비보잉 콜라보 ‘비천’, 23일 충주의 날 무대 오른다

131457252.1.jpg택견에 비보잉을 접목한 이색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비보이팀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의 택볼레이션(Taekvoulution) 작품 ‘비천(飛天)’이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초연한다.비천은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이다.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떠올리게 하는 창작 안무가 특징이라고 트레블러 크루는 설명했다.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시립택견원과 트레블러크루가 공동 제작했다.비천은 앞으로 지역 공연이나 우륵문화제, 다이브인 페스티벌 등 축제 등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일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공연한다. 이상민 대표는 “이번 작품은 택견과 비보잉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 대중성과 역동성을 살리는 것에 많은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2014년 6월 창단한 트레블러 크루(10명)는 국악과 택견, 마셜아츠 등에 비보잉을 접목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전문 비보이팀이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은 춤추는 듯 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