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한강·리사·로제·이정재·이병헌·세븐틴·페이커, 美 영향력 있는 亞 100인

131533996.1.jpg영화 ‘기생충’ ‘미키 17’의 봉준호 감독,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이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에 포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하우스는 매년 5월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엔 유독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한국인이 이름을 대거 올렸다. 특히 엔터 분야에서 한국인 이름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의 이병헌, 이정재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도 각각 솔로로 최근 맹활약한 ‘얼터 에고’ 리사, ‘아파트’ 로제도 포함됐다. K팝 간판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세븐틴(SEVENTEEN)’ 등이다.또한 스포츠 분야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골프 선수 리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