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ASA 사랑의 바자회’ 성황리 개최… 자립준비청년 위한 기부 행사

131534684.2.jpg 전·현직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이 지난 30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 디렉팅웨딩 CM에서 열린 ‘2025 KASA 사랑의 바자회’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와 대한항공 여승무원 봉사단 고니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수백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1965년 입사한 1세대 승무원부터 2024년 입사한 신입 승무원까지, 약 6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선후배 승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의류, 가방,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장에는 33개 협력 업체도 나눔에 동참했다. ‘나떼조아 커피’의 바리스타 이창선 씨는 “오늘처럼 많은 커피를 내려본 건 처음이지만, 힘들지 않고 오히려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세대 승무원 김태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