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까지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놀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평창은 여행하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전국 최초의 ‘다 키워드림, 1억5000 평창플랜’이다. 1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의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정책이다. 평창플랜의 첫 번째 단계는 ‘출산 축하금’이다. 평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의 첫 번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부터는 그보다 많은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신생아에게는 5년 동안 건강보험료가 지원된다. 순수 보장형 보험을 적용해 사고나 질병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월 최대 3만 원씩 5년 동안 지급된다. 또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출산 건강관리비도 실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정액 500만 원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출산에 이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각별하다. 평창군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