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동굴에서 더위 피하고, 구름 위 가리왕산에선 ‘힐링’

131839353.1.jpg‘국민 고향’으로 불리는 정선은 뜨거운 한여름 태양 아래에서도 자연의 신비와 청량한 바람을 온몸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2018 겨울올림픽 스키 활강 경기장인 가리왕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힐링을 맛보고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동굴 체험이 가능하다. ‘마음의 고향’ 정선의 여름 매력을 소개한다.무더위 식히며 옛 금광 동굴 체험정선의 여름 대표 관광지는 ‘화암동굴’이다. 1년 내내 평균기온 12∼13도를 유지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화암동굴은 단순한 자연 동굴이 아닌 실제 금광 개발의 역사를 간직한 유산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어 교육·문화적 의미가 크다. 연간 1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화암동굴은 전체 탐방 구간이 약 1.8㎞로 조성돼 있다. 내부에는 금광 체험 공간과 광산 장비 전시, 광부들의 삶을 재현한 테마공간이 설치돼 있다. 특히 ‘금의 세계’ 테마에서는 황금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영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