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관광산업 새 전환점”

131838804.1.jpg“고성은 명실상부한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입니다.” 함명준 고성군수(65·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 활성화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관광 분야에 관한 일문일답. ―취임 이후 성과는….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부권 거점 관광지 개발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켄싱턴 설악비치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고,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NCMN 고성연수원 건립사업도 인허가를 완료했고,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 사업도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통일전망대도 변화의 조짐이 있다고 들었다. “통일전망대는 고성을 대표하는 안보 관광지다. 매년 6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을 만큼 인기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콘텐츠가 부족한데다 각종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산림이용진흥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