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은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관광도시답게 사계절 내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KTX 철도에 이어 올해 동해선 철도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최근 열린 강릉단오제에는 90만 명이 찾아왔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올여름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밤바다 수놓을 축제의 향연 여름 강릉의 주인공은 단연 바다다.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가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28일 개장하고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4일 일제히 문을 연다. 경포해수욕장은 다음 달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해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한 바닷바람과 물놀이로 날려버릴 수 있다.강릉의 여름밤은 음악이 흐른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다음 달 4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가 강릉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4000만 원이고 최상의 음질을 갖춘 무대가 준비된다. 또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