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앨범 ‘차이콥스키:사계’가 8월 22일 발매된다고 클래식 레이블데카 클래식스가 20일 밝혔다. 지난달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에 이어 올해 두번째 음반이다. 이 음반은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집 ‘사계’를 해석한 것으로,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윤찬은 1번 ‘화롯가에서’에 대해 “처음에는 과거를 생각하며 이유 없이 슬픔에 젖다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서 희망을 갖는다. 그러다 공상에 빠져 울면서 잠들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데카 클래식스는 “임윤찬에게 ‘사계’는 삶의 끝이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각각의 곡에는 슬픔부터 사색, 즐거움, 사랑과 평화에 이르기까지 제각기 다른 순간 또는 감정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영국 서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