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예배 참석, 정신 건강 개선 증거 없다…18년 추적 조사

131847837.3.jpg 종교 예배 참석과 정신 건강 사이에 명확한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전 연구에서는 여러 종교의 예배 참석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제시한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영국 가구 패널 조사’(British Household Panel Survey)의 18년 치 데이터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그러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몇몇 경우에는 예배 참석이 증가할수록 정신 건강 상태가 악화하는 경향도 보였다.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종교 예배 참석이란?심리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PsyPost.org)에 따르면 종교 예배 참석은 기독교의 교회, 이슬람교의 모스크, 유대교 회당, 불교의 사원 등에서 이뤄지는 조직적인 종교 모임에 얼마나 자주 참여하는 지를 나타낸다. 이는 심리학과 건강 연구에서 종교성과 관련된 주요 지표로 자주 다뤄왔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예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