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 사무국’에서 일하는 스파키 요원. 세상 사람들이 하는 모든 반짝이는 생각, 아이디어는 모두 상상 사무국으로 보내진다. 상상 사무국에는 여러 부서가 있는데, 각 부서로 분류된 이 생각들을 배송하는 것이 바로 스파키의 임무다. 모든 부서를 신나게 돌아다니는 스파키지만, 딱 한 곳 멀리서 지켜만 보고 절대 가지 않는 장소가 있다. 드래건 브렌다가 지키고 있는 ‘꼭꼭 숨어라 이야기 동굴’이다.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쌓인 곳이다. 그런데 어느 날 위험한 일이 발생한다. 바로 그 동굴이 폭발할 위기에 놓이게 된 것. 너무 많은 비밀 이야기가 쌓인 탓이다. 브렌다의 요청에 용기를 내 동굴에 가득 쌓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 스파키는 놀라게 된다. 거기서 썩히기엔 너무 아름답고 기발한 상상이 많아서다. 심지어 스파키 자신이 아무도 몰래 매일 쓰고 있던 시도 거기 쌓여 있다. 스파키는 좋은 생각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기 위해 모두가 더 용감해져야 함을 깨닫는다. 부끄러움과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