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한 분이 남을 때까지 감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22일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서 소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엔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200여 명과 주민, 각계 인사 5000여 명이 참석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새에덴교회의 보은행사는 그동안은 해외 참전용사까지 초청했다. 지난해부터는 참전용사들이 90세가 넘는 고령임을 고려해 국내외로 나눠 치르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13,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300여 명의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와 실종자 가족 등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가졌다. 19년째인 올해까지 초청된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실종자와 전사자 유가족은 모두 7300여 명에 이른다. 1부 예배에 이어 열린 2부 보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서선영 신델라, 테너 박주옥, 남성 중창단 빅마우스 등이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비목’ ‘전선을 간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