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기록’, 조성준 외신기자의 사진집 출간[청계천 옆 사진관]

131977139.1.jpg미국의 뉴스 통신사 블룸버그 소속 사진기자 조성준이 사진집 ‘시대의 기록’을 출간했다.사진집에는 조 기자가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정상, 글로벌 기업인, 산업 현장, 판문점 등을 취재하며 담은 결정적인 순간들이 담겼다. 조 기자는 사진집에서 ‘정상에 선 정치인’, ‘최고를 꿈꾸는 경제인’, ‘한국 산업의 힘’, ‘남북 분단의 현장’, ‘시대의 기록’ 등 다섯개의 장을 통해 사진이 어떻게 시대의 본질을 포착하고 기록하는지 보여준다.책에는 보도사진 이외에도 조 기자가 촬영한 드론 사진 또한 담겼다. 국내에서 드론 촬영을 선도해 온 조 기자는 경력 내내 산업 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드론으로 촬영해 왔다.조 기자는 2023년부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 기자는 출간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에게 저널리즘 사진의 본질인 ‘기록의 힘’을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이 이번 사진집 출간 동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