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다른 시각에서 할 일 찾을 것”

131993854.1.jpg“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을 찾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임시 사무실 첫 출근길에서 장관 지명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계가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쾌거들을 돌아보면 정말 놀랍지 않나. 우리 모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엄청난 기회를 정말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들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박한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우리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들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