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흩뿌려진 듯 빛나는 야경… 대구의 밤, 낮보다 아름답다

132017791.1.jpg대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 덕분에 불빛이 별처럼 흩뿌려진 도시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여름 밤 대구 도심의 야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대표적 야경 명소 앞산 전망대앞산 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의 도심 야경 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앞산공원 케이블카나 등산로를 통해 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어른 10여 명이 나란히 서서 대구 시내 풍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곳의 도심 야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동쪽으로는 범어네거리와 수성못의 불빛이, 서쪽으로는 서대구 나들목(IC)과 산업단지의 불빛이 이어진다. 특히 대구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신천과 달구벌대로의 불빛이 강처럼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야경을 좋아하는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이유도 바로 이 탁 트인 파노라마 뷰 때문이다. 계절과 날씨, 시간대마다 색이 달라져 매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매년 약 30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소원 성취를 바라는 문구가 적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