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계곡에서 더위 식히고, 마비정 벽화마을에선 추억 쌓아요

132017912.1.jpg대구 달성군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여름 여행지는 드물다. 낙동강과 비슬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안에 녹아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지들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달성군은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감동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낙동강과 예술이 만나는 랜드마크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광장은 대구 서부권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4대강 홍보관 디아크는 2012년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의 설계로 탄생한 건축물이다.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형태는 독창적인 곡선미를 자랑한다. 디아크 내부 ‘강문화관’에서는 정기적으로 사진 및 미술 전시 등이 열린다. 선선한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한여름 무더위에도 방문하기에 손색이 없다. 야외 공간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은 여름철 한낮 더위를 피해 초저녁부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해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한다. 특히 석양 무렵 강물에 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