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때 장화 신지마세요” 전문가 위험 경고, 이유는?

132025639.2.jpg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집중호우 시 착용하는 장화가 오히려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NHK “폭우에 장화 신으면 물 배출 안돼 큰 부상 위험”18일 SNS에서는 일본 NHK가 외국인 거주자에게 배포한 ‘폭우 시 대피 요령 포스터’가 주목을 받았다. 해당 포스터는 ‘걸어서 대피할 때 지켜야 할 사항’이라는 제목과 함께 집중호우 시 장화를 신지 말라고 경고했다.포스터에 따르면, 폭우나 침수 상황에서는 장화 안으로 물이 유입될 뿐 아니라 빠져나가지 않아 그대로 고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장화가 무거워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급류나 웅덩이에 빠질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또한 미끄러운 바닥에서 장화를 신고 넘어지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화 대신 끈 있는 운동화 추천포스터는 장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끈 있는 운동화가 물이 들어와도 무게 부담이 덜 하고 접지력이 높아 이동하기 좋기 때문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