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임없이 쏟아지는 장대비로 홍수가 난 마을에서 목줄에 묶인 채 떠내려갈 뻔한 강아지가 한 남성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수 난 지역 강아지 구출해 주는 한 스트리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한 남성이 홍수로 물에 잠긴 마을에서 목줄에 묶여 있던 강아지를 구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마을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강아지가 허우적대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아지는 목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 채 물살에 휩쓸릴 위기에 놓여 있었다.이때 한 남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다가가 강아지를 구조했다. 물에서 나온 강아지는 기진맥진한 듯 축 늘어진 채 엎드려 있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영상 속 남성은 유튜브 구독자 약 4만9000명을 보유한 스트리머로, 구조 후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까지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이 유튜버는 지난 3월에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