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일본서 열려 …한국 디자이너 8명 수상

132039315.2.jpg 글로벌 서체 디자인 어워드인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 시상식이 지난 6월 5일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에 위치한 칸다묘진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디자이너 8명이 수상 무대에 올랐으며 아트디렉터 키타가와 잇세이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폰트회사인 모리사와는 지난해 공모전 개최 5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중문 간체자, 중문 번체자, 한글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45개국 및 지역에서 응모한 1,092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모리사와상 수상자와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다수의 표를 얻은 참가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모리사와상 일문 부문은 금상은 ‘구로무기(Kuromugi)’를 출품한 일본 디자이너 토야 요시히코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인 디자이너들이 모두 차지했다. 네 번째 도전 끝에 금상의 영예를 안은 토야 요시히코는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타입디자이너 사이러스 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