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 알림이로 거듭난 佛 ‘K팝 덕후’ 3인방

132188524.1.jpgBTS의 노래와 안무를 보며 한국에 호감을 갖게 됐다. 한국어는 물론 한국 역사도 공부하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관련 수업도 들었다. 이제는 프랑스의 ‘K팝 덕후’를 넘어 한국 역사를 알리는 ‘전도사’로 거듭났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최로 프랑스 파리에서 14일부터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평화를 향한 여정’ 전시에서 도슨트 역할을 맡은 아나엘 젤레타 씨(24), 아멜리 샤말 씨(22), 이네즈 페레라 씨(26) 등 3인방의 이야기다. 세 사람은 13일(현지 시간) 파리 8구의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세 사람은 이번 전시에서 전세계 관람객에게 한국 독립운동의 과정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젤레타 씨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프랑스가 비공식적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다는 점도 기쁘다”고 했다.세 사람은 모두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깊이와 안목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