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이 마치 숏폼 영상을 보듯 ‘읽는 웹툰’에서 ‘보는 웹툰’시대를 열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숏폼 영상을 즐기는 이용자 경험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웹툰에 접목,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는 취지다. 18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글로벌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 작품의 각 회차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 에피소드’를 시범 도입한다.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감상할 수 있게 웹툰에 역동적인 이미지 움직임과 몰입감 있는 효과음 및 배경 음악, 성우 연기를 더해 영상으로 변환한 것이다. 이용자는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할지, 기존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감상할지 선택할 수 있다.비디오 에피소드는 인기 영어 오리지널 작품 14편부터 적용된다. 회차 당 평균 5분 내외의 분량이다. 이용자는 작품마다 20편의 무료 비디오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비디오 에피소드로 감상 가능한 회차와 작품 수도 늘어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