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점포 15개 폐점’ 추진에… 정치권, MBK 청문회 촉구·사모펀드 규제법 발의

132222691.1.jpg홈플러스가 최근 점포 15개 폐점을 추진하면서 무급휴직 방침을 내놓은 가운데 정치권에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언급하고 사모펀드 규제법까지 발의했다.19일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8차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이번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전모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다.허영 수석부대표는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신청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사태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피해가 노동자와 입점 점주,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책임을 외면한 채 단기 이익만 추구하면서 알짜 자산을 팔고 만 명이 넘는 노동자를 해고했는데 최근에는 15개 점포 폐점을 발표해 노동자와 업주들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홈플러스 사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