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백수된 남편에 애틋 “400평 병원 팔고…”

132224191.1.jpg MC 장영란이 백수된 남편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장영란은 20일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서 “병원 팔고 나서 남편이랑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우리 남편은 야생마 같고 상남자다. 얼굴은 여리여리하고 꽃미남처럼 생기지 않았느냐. 성격은 엄청 세고 테토남이다. 그런 사람이 자기 커리어를 포기한 자체가 (힘들 것)”이라고 털어놨다.하지영이 “장영란 남편으로 사는 거 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장영란은 “그게 어려운 것”이라고 짚었다. “남편은 얼굴에 표가 나는 사람이다. 얼굴이 알려져서 참아야 되는 게 많아졌다. 그걸 다 누르면서 살아야 하니까. 잘못하면 피해갈까 봐 노심초사하는 게 미안하다”고 토로했다.“애들한테도 항상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미안해’라고 하면 애들은 아직 모른다. ‘나는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좋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말 안 들으면 ‘연예인 그만 둔다’고 한다. ‘그럼 안 된다’고 하더라. 연예인인 게 되게 좋은가 보다”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