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그랜드조선미디어

132218296.1.jpg하루 최대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에 갑자기 거인의 모습을 한 수상구조대원(라이프가드)이 나타나자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의 시선이 단번에 쏠렸다.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가 전하는 기상변화 알림과 경고 덕분인지 이날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해운대 해수욕장 앞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는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선형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돼 있다. 압도적 크기의 해양 구조대원이 이 화면에 등장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기상정보, 인파 밀집도, 파도높이 등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데이터와 연동된 상황별 안전 지침을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이면서도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파도가 높은 날에는 부분통제 혹은 전면통제 등의 상황에 따라 구조대원이 통제 사인을 보내는 모습이 송출된다. 평상 시에는 맑음, 흐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