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400만명을 넘었다. 21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개한 ‘20241~8월 월별 관람객 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407만30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관람객 233만3976명에 비해 1.7배 증가한 수치다.이중 국내 관람객은 393만3262명, 외국 관람객은 13만9744명이다. 외국 관람객도 지난해 12만9900에서 약 1.1배 늘었다. 박물관 관람객 400만명 돌파는 지난 2023년 이후 2년만이다. 당시 관람객은 418만285명을 기록했다. 이는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이다. 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세계적 인기를 얻고, 방탄 소년단의 RM이 촉발시킨 ‘뮷즈’ 열풍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선전기 미술:새나라 새미술’ 등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20년 기념 특별전이 화제의 전시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