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원 한윤숙의 개인전이 ‘한국적 서예미 탐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9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작가는 한국서가협회 이사장,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수석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 서예가 K-컬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서예의 정체성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한국서예의 미학적 차별성, 한국인의 심미 의식의 반영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한국서예가 살아남기 위한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작가는 한국서예정신은 무엇이며, 한국인의 미감이 어떤 방식으로 서예에 내재돼 아름다움을 나타내는가를 연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