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 한국 관광 시장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여름철 비수기 시장에 ‘케데헌 효과’가 번진다. 2일 클룩에 따르면 올해 6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개봉 이후 한국여행 및 케이팝(K-POP), 세신 등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부터 7월은 비교적 인바운드 여행(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 해당 기간 클룩의 한국 여행 관련 이용량은 소폭 상승했으며 8월에 들어서는 상품 예약 건과 이용량 모두 증가했다.8월 첫째 주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8.4%, 트래픽은 4.5% 증가했다. 인바운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졌다. 케데헌 공개 이후(6월 20일~8월 10일)의 예약 데이터를 이전 기간(4월 30일~6월 19일)과 비교한 결과 예약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