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업계 곳곳 협업 마케팅… ‘때밀이’ 예약도 늘었다

132300917.2.jpg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지속적인 인기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K-문화 체험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목욕탕 관련 상품 인기가 눈에 띈다.2일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지난 6월 케데헌 개봉 이후 한국 여행 및 K팝, 세신 등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부터 7월은 비교적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해당 기간 클룩의 한국 여행 관련 트래픽량이 소폭 상승했다. 8월에 들어서는 상품 예약 건과 트래픽량 모두 증가했다. 실제 8월 첫째 주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8.4%, 트래픽은 4.5% 증가했다.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졌다. 케데헌 공개 이후(6월 20일~8월 10일)의 예약 데이터를 직전 동기간(4월 30일~6월 19일)과 비교한 결과 예약 건은 80%, 트래픽은 24% 증가했다. 인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