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일 아시아 최대 미술 축제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세계적인 갤러리와 재능 있는 작가들이 한데 모여 빚어내는 예술의 향연은 대한민국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작품을 관람하는 과정에서는 “다 보고 싶은데”라고 말해 행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키아프 서울이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공동으로 행사를 연 건 네 번째다.김 여사는 “최근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면서 전국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에도 외국인 관람객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가 열리는 기간에는 전국 곳곳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아름다운 미술의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