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스마트폰 사용 주의보… 치질 위험 46%↑

132317764.3.jpg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휴대전화 비사용자에 비해 치질(치핵) 위험이 거의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쉽고, 이로 인해 항문과 직장 부위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통증과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치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진은 45세 이상의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식단, 운동, 배변 습관에 관한 설문조사 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치질 여부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의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가져갔는지, 그리고 화장실에서 어떤 앱을 사용했는지 알아보는 추가 질문을 설문에 포함시켰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답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