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명실상부 ‘글로벌 톱티어’ 대열에 합류했다. 대중적 인기와 음악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여러 객관적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16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월별 청취자(Spotify Monthly listeners) 수가 최신 집계(8월18일~9월14일) 기준 3000만3843명을 기록했다.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3000만 명을 넘긴 역대 K-팝 스타는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4000만 명을 돌파했던 K-팝 그룹은 단 두 팀뿐이며, 이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하이브는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캣츠아이가 이제 막 데뷔 2년차에 접어든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 있는 지표”라고 특기했다.캣츠아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뷔 EP ‘SIS(Soft Is Strong)’ 활동 당시 약 819만 명(2024년 8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