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글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원천”

132530439.4.jpg이재명 대통령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위대한 한글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라며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 한글이 늘 자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 세계에서 창제 과정과 그 시기가 정확하게 기록돼 있고, 오늘날까지 온 사회가 이를 기념하는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 학자들은 한글을 두고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한글은 빼어나고 독창적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사가 오롯이 응축된 문화유산”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지배층의 반대를 이겨내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들어진 한글에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깊게 배어 있다”며 “평범한 백성이 한글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을 펼칠 수 있는 나라. 한글이 그린 세상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