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브레인 이성우(49)가 12일 결혼한다.이성우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연다. 신부는 영어 강사로 알려졌다.앞서 이성우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보다 더 (반려견) 두부, 넨네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살다 보니 결혼 한 번은 한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 많이들 궁금해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다. 아무튼 축하해달라.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예비 신부가 임영웅 영어 선생님이라는 게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성우는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그램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에 나와 이같은 인연을 공개했다.임영웅은 이성우 신부에 대해 “형님이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갑자기 결혼 얘기를 했을 때 제가 너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