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몰래 혼인신고한 돌싱여친…“이혼하려면 재산 나눠라”

132547193.3.jpg동거하던 여자친구가 남성 몰래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여성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라며 재산분할까지 요구했다.● “자유롭고 싶었다”…이혼 후 자전거 동호회서 만난 그녀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여자친구가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사연을 보낸 A 씨는 “전 원래 구속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아내였던 사람이 늘 간섭하고 무엇보다 아이를 간절히 원했다. 아이가 생기면 제 삶은 오직 일만 하다가 끝날 게 분명해 갈등 끝 이혼했다”고 밝혔다.A 씨는 돌싱이 되고나서야 비로소 자유를 되찾았고 취미 활동을 즐겼다며 “그중 자전거 타는 게 가장 좋았다. 그러다 자전거 동호회에도 가입했고, 그곳에서 저처럼 이혼 경험이 있는 한 여성을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이 여성과 마음이 잘 맞아 교제를 시작했고 함께 살게 됐다. 하지만 전 누군가와 맞춰 사는 데 서툰 사람이라 결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