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울어 죄송하다”는 메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자 주민들이 따뜻한 댓글로 응원했다는 사연이 화제다.최근 소셜미디어(SNS) ‘쓰레드’에는 ‘어느 아파트의 따듯한 축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사연 속 부부는 엘리베이터에 “지난 9월 12일, 선물처럼 아기 천사가 태어났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이어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더니 요즘 아기와 같이 생활하면서 이게 무슨 의미인지 온 몸으로 체감 중”이라며 “저희 부부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울곤 한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이른 아침, 늦은 시간에 혹 시끄럽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 미리 죄송하다.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웃들 “우리 모두 울면서 컸다. 소음 걱정말라”그러자 주민들은 편지 여백에 축하와 응원의 글을 적었다. 주민들은 “축하해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