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조혜련 “이혼 결정 후 이경실 떠올라…마지막 상의해”

132565328.1.jpg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이혼 위기 시절 코미디언 이경실이 떠올랐다고 말한다.15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조혜련·이경실이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조혜련은 “‘연락왔을 때 방송에 단독으로 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경실이 붙어있더라”라며 “아직 혼자는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한다.이어 유재석이 “다이어트 댄스 영상으로 조혜련이 앞서갔다”고 하자 조혜련은 “(주 고객층은) 살찐 분들”이라고 말한다.또 이경실은 조세호에게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가본다”라며 “살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다”고 한다.그는 “과연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조혜련은 “한 12~13년 전에 돌싱이 된 적 있다. 이혼 갈등에 있었을 때 인생 선배로서 이경실이 떠올랐다”고 말한다.그는 “안타까운 게 당시 치질 수술을 앞두고 있어 병원에 있었다”며 “이경실이 왔는데 어정쩡하게 앉아서 마지막으로 상의했다”고 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