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수양딸로 삼은 마라톤 선수 한지혜 씨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5위에 올랐다.진태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혜가 106회 전국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5등! 경기도 한지혜 장하다. 멋지다. 경험을 많이 하자! 이제 시작이다”라며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진태현은 앞서 한 씨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 마라톤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그는 “여름 내내 흘린 수많은 땀은 진심으로 훈련해 온 시간의 결과”라며 “지혜가 처음 저희에게 ‘두 분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고 했다.이어 “그 한마디에 생각을 깊게 했다. 저는 태어나서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그래서 이 친구에게만큼은 진짜 좋은 어른이 되어 주자고 그래서 우리는 같이 밥 먹고 챙겨주는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록 친아빠 엄마는 아니지만 훈련 과정을 늘 지켜보고 함께하는 밥 먹는 식구로서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