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6년 기다림 끝낸다…오늘 내한공연

132601627.1.jpg199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6년의 기다림을 끝낸다.오아시스는 2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팬들과 재회한다.오아시스는 200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9년에는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두 번 한국을 찾았다. 당시 투어에선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리브 포에버’를 특별히 연주할 만큼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 이번 투어는 노엘·리엄 갤러거 형제가 극적으로 화해한 뒤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진행 중인 재결합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7월 4~5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프린시팰러티 스타디움에서 포문을 열었다. 노엘과 리엄은 각각 19일 오후와 전날 오전 입국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수의 외신들은 오아시스 콘서트에 별 다섯 개 만점 중 대다수가 별 다섯 개를 주며 호평을 하고 나섰다.역시 아는 맛이 무서운 법. 오아시스는 해체 직전의 후기 곡들 대신 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