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시아-영국을 잇는 문화외교,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10주년 맞아

132605457.1.jpeg“지난 10년은 한국과 아시아가 ‘문화 외교’의 언어로 영국과 소통해온 기간이었습니다.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는 아시아의 헤리티지를 잇는 영국 내 최대·최장수 아시아 영화제로 성장해왔습니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가 10월 23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런던 시내 영화관과 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지난 10년간 LEAFF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영국 사회에 소개하며, ‘문화 외교의 언어로 아시아와 영국을 잇는 다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영화제는 그동안의 여정을 기념하며 전통과 미래,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주년을 맞아 ‘미래 프레임’을 신설해 AI영화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도전에서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런던의 대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