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저팔계’ 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올라온 영상에서 아내 원진서와 함께 한의원을 찾았다.윤정수는 “2세 준비를 위해 체질도 체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한의사는 “제가 300명 정도 임신을 도와드렸다”며 “40세 이후에 임신이 쉽진 않다”고 했다.이어 윤정수·원진서는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한의사는 윤정수 혀를 보더니 “이정도면 (건강 점수가) 60점이다. 두 사람은 30점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그는 “윤정수는 손오공에 나오는 저팔계 체질이다. 술과 먹을 것에 집착이 있다”고 했다.이후 윤정수·원진서는 체질 검사 후 각각 소양인·소음인 진단을 받았다.한의사는 “체질로 봤을 때 두 사람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천생연분”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