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유성 마지막 육성 인터뷰…“어떤 코미디언으로 남고 싶나” 질문에

132625190.3.jpg지난달 25일 별세한 코미디언 전유성 씨의 생전 남긴 마지막 육성 인터뷰가 23일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전 씨 등에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고인의 딸 전제비 씨가 무대에 올라 아버지를 대신해 상을 받은 뒤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버지의 마지막 업적이 아닌 새로운 기억으로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인이 생전 남긴 육성 수상 소감도 공개됐다. 이는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인 9월 22일 진행된 인터뷰다. 고인은 “우리 선배들도 예전에 (상을) 많이 받으셨다”며 “선배들이 상을 잘 받아야지 우리 후배들도 많이 바겠구나 생각했는데 이 상일 저를 거쳐 간다니까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어떤 코미디언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개그맨 중에서도) 무식한 개그맨, 유식한 개그맨이 있는데 (저는)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으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