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간편식 브랜드 ‘오뚜기 컵밥’이 2016년 출시 이후 9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 개를 돌파했다. 이는 컵밥이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국민 한 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즉석식품을 넘어 간편식의 새로운 장을 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오뚜기는 2004년 즉석밥과 ‘3분 요리’ 소스를 결합한 ‘세트밥’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6년에는 컵을 활용해 바로 취식이 가능하도록 편리함을 살린 ‘컵밥’을 출시해 새로운 간편식 시대를 열었다. 당시 첫 라인업으로 선보인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춘천닭갈비덮밥, 오삼불고기덮밥, 매콤낙지덮밥, 햄버그덮밥 등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화해온 결과 컵밥은 이제 단순한 즉석식품을 넘어 국민 한 끼로 성장했다. 컵밥의 성공 뒤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