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30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이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는 모두 8개다. 우선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8일 오후 5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인천 해방둥이’를 선보인다. 이 공연장은 최근 무대 시스템, 다목적 음향 장비, 조명시설 등을 리모델링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1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5∼16일에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제13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가 열린다. 이어 27일 오후 7시에는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소리꾼 장사익,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이범주, 바리톤 김성결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홈페이지에서 7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