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막내아들 4년째 동거…나처럼 이혼할까봐”

132722386.1.jpg배우 금보라가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에게 이혼 여행을 추천했다.그는 지난 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금보라는 “제가 이혼을 해서 주변에서 문의를 많이 하더라”라며 “그럴 때마다 베네치아에 가서 그 풍경을 보면서도 남편이 미우면 그때 갈라서라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 상황에선 어떤 사람이 있던 상관없이 사랑을 느끼는데 그럼에도 싫으면 변호사 선임 비용 들이지 말고 합의 이혼 하면 된다”고 했다.주우재가 “재혼 말고 초혼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라고 말했다.금보라는 “그냥 혼자 살아라”라며 “진짜 살다가 이 친구하고 살아보고 싶으면 그때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우리 아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엄마처럼 이혼할까봐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금보라는 “막내아들은 지금 4년째 동거를 하고 있는데 내가 줄 수 없는 행복을 여자친구한테 받아서 전 좋다”고 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