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출신 방민수,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 맡는다

132722858.1.jpg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활동명 캡)가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장을 맡는다.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방민수가 연내 출범 준비 중인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아이돌 노조 준비위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준비위는 ▲연예인 악성댓글 피해 발생 시 소속사의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정신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위험 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의료 연계·상담 기록 관리 등 표준 매뉴얼 제정 의무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모덴베리코리아는 “현재 10여 명의 아이돌이 노조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가수 에일리가 공개 참여자로,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대외 홍보를 담당자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방민수는 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했다. 2023년 유튜브 욕설 방송 논란 여파로 팀에서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