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연장에…“이번 기회에 비행기 표 결제”

132728192.1.jpg“무비자 연장 뉴스를 보자마자 항공권 결제하고 숙소를 잡았습니다. 또 지금 아니면 언제 중국에 가겠느냐 생각으로 여행지를 정했습니다.”내년 1월 말 상해로 여행을 떠나 동방명주 야경을 볼 예정이라는 김 모 씨(32)는 “조카들을 위해 사 올 ‘라부부’를 쇼핑하러 팝마트도 갈 것이다. 여자 친구가 왕홍 체험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도 고민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한국 포함 45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는 중국 외교부 발표에 중국 여행을 고려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여행지들이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 한국 국민은 사업, 관광, 친지 방문 등을 목적으로 최장 30일간 중국에 머물 수 있다.11월 셋째 주 주말을 이용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20대 직장인 여성 손 모 씨는 “중국과 일본 중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지출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