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9일 배급사 CJ ENM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누적 관객수 559만명을 돌파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개봉 79일 만에 ‘스즈메의 문단속’(558만9861명)(2023)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우고,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 톱 1위를 꿰찼다.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92만 장)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10일째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돌파, 18일째 400만 돌파 등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또한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한국 영화 ‘좀비딸’(563만6018명)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