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작가의 그림책 ‘연필(Pencil)’이 뉴욕타임즈와 뉴욕시립도서관의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선정됐다.10일 출판사 향에 따르면 김 작가의 책을 포함해 총 10권의 그림책이 ‘올해의 우수 그림책(The New York Times/New York Public Library 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s)‘에 선정됐다.상은 1952년 제정돼 뉴욕타임스는 매년 미국에서 출판된 도서 중 그림책 분야의 우수작 10권을 선정해 북 리뷰에 소개한다. ’연필‘은 2021년 국내에 출간된 그림책으로, 저자의 데뷔작이다. 책은 주인공인 어린 소녀가 화방에서 산 연필을 가지고 한때 무성했던 숲으로 가 베어진 나무를 그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에 선정되기도 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