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1월부터 12월까지 네가 항상 행복하길

132770631.4.jpg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면 세상의 엄마들은 어떤 걸 가장 바라게 될까. 이 책에선 아이를 향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월별로 펼쳐진다. 1월에는 아이가 설렌 마음으로 뛰어나가 놀 때까지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그치지 않는 것. 2월에는 감기쯤 씩씩하게 이겨내는 것. 3월엔 네가 얼마나 잘 웃는 아이인지 친구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흘러 봄이 오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함께 도전해 보길 바란다. 꽃씨 심기, 별 보기, 먼 곳으로 여행하기, 둘만의 비밀 만들기. 장마철이 돼도 괜찮다. 비가 오는 날이 이어져도 빗속에서 춤출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면 되니까. 먹구름 뒤에 파란 하늘이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고 싶다. 사랑의 마음으로 수놓아진 매달의 바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가을로, 겨울로 이어진다. 한 해의 끝 12월엔 아이가 받은 사랑만큼 세상을 사랑하기를. 물론 무엇보다 정말 바라는 건, 그 모든 순간 네가 행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