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을 만드는 일의 언어’는 김은애 작가가 25년 넘게 HR(인사) 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이 일터에서 자존감을 지키며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보고와 소통의 언어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가 조직 내 다양한 직급을 맡으며 얻은 결론은,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보고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실제로 승진과 급여, 기회의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이 책은 보고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조직 내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해석”과 “설득”의 행위로 정의한다. AI가 실시간으로 보고서를 요약해주는 시대에 오히려 인간의 보고력, 즉 데이터를 맥락에 맞게 해석하고 전략을 제안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단순 복사와 전달은 이제는 인정받지 못하며, 조직의 미래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는 보고야말로 진짜 ‘일의 언어’라고 분석한다.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일의 본질과